(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19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전 평형 84㎡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 물량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지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 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 등이 참여해 차별화된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계획됐다.
지난 2009년 부지 동측의 1·3단지가 공급됐으며 이번에는 서측 부지에 속한 주거형 오피스텔 11·12단지와 아파트인 10단지가 분양된다. 점포겸용주택과 단독주택용지는 순차 공급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 도보권에 있으며 수원역이 한정거장 거리로 KTX, 수인분당선, GTX-C(예정)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도 예정돼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30분 이내 출퇴근도 가능하다.
반경 500m 내에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가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에 기증한 한림도서관도 운영 중에 있다. 12단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도보권에 있는 이마트, NC백화점, 메가박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다리천, 우시장천 등 생태하천과 꿈이랑공원과 같은 근린공원도 가깝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네 가지 타입 모두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 구조 설계가 적용됐으며 침실 통합형(유상옵션)을 선택하면 침실 두 개가 연결돼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84㎡ D 타입에서는 주방 더블팬트리와 장식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자녀들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는 반침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파우더룸에는 넉넉한 수납장도 배치됐다. 드레스룸은 11자 형 광폭으로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라운지, 협업공간, 미팅룸, 휴게공간 등의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 청약 접수는 8월29일~9월1일이며 9월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9월22일~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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