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신임 경찰 2280명 졸업…尹대통령 참석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9 10:20

수정 2022.08.19 10:20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파이낸셜뉴스]중앙경찰학교는 19일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졸업자는 △일반 공채 1696명 △101경비단 120명 △경력 경채 464명 등 총 228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708명, 여자 572명이다.

졸업생들은 지난 8개월간 법률 및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전국 시·도경찰청에 배치돼 경찰관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복무선서를 한 졸업생 대표들에게 직접 가슴표장을 부착하며 신임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신임경찰 졸업식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졸업생과 가족, 경찰 지휘부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 중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오채은(24·여) 순경에게 수여됐다.
종합성적 2위인 전다혜(29·여) 순경은 행안부장관상, 3위인 유성헌(24·남) 순경은 경찰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까지 약 8개월간 형사법 등 법 진행에 필요한 법률 과목과 사격·체포술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후 전국 각 시도경찰청에 배치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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