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무더위 속 코스모스 '활짝'…900만 관광객 돌파 코앞

뉴스1

입력 2022.08.21 14:55

수정 2022.08.21 14:55

폭염특보와 열대야로 연일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절기상 '처서(23일)'를 이틀 남겨둔 21일 오후 제주시 항파두리 인근 코스모스밭에서 방문객이 비눗방울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2.8.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폭염특보와 열대야로 연일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절기상 '처서(23일)'를 이틀 남겨둔 21일 오후 제주시 항파두리 인근 코스모스밭에서 방문객이 비눗방울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2.8.2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피서철 막바지인 21일 제주는 여름 끝자락이 무색한 무더위 속에서도 곳곳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제주는 지난 20일 밤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역대 최다 발생일수(51일)를 기록하는 등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명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카페 등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땀줄기를 식히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늦여름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상 '처서'를 이틀 앞둔 이날 제주시 항파두리 인근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펴 폭염 속에서도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수 있었다.

최근 성수기에 가격이 오른 렌터카와 항공기 대신 선박에 자가용을 싣고 오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지 주차장에 '하,허,호'가 없는 차량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지난 광복절 연휴(12~15일) 선박을 이용한 관광객은 2만500명으로 전년 동기(8683명)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전날인 20일 3만9425명을 추가해 이달에만 총 84만6345명을 기록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 중에는 9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7월31일 800만명을 넘은지 20여일만이다.

올해 누적 내국인 관광객수는 8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0만명보다 21.8% 증가했다.

앞서 제주관광객은 6월11일 600만명, 7월6일 7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같은 추세로면 역대 최대 내국인관광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주 관광객은 2015년 1100만명을 기록해 내국인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16명 1224만명, 2017년 1352만명,2018년 1308만명 그리고 2019년 1356만명으로 역대 최대 내국인 관광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 21일 기준 내국인 관광객수는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이 온 2019년 같은기간 853만명에 비해서도 37만명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