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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산업단지 밀집된 평택, ‘평택 JH타워’ 공급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2 09:42

수정 2022.08.22 09:42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산업단지 다수 인접… 최적의 비즈니스 입지 ‘평택 JH타워’

평택 JH타워 야경투시도
평택 JH타워 야경투시도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업무시설의 대표격으로 떠오르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편의시설, 휴게공간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대규모 업무·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및 등록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213건 △2021년 1282건 △2022년(7월 말 기준) 1386건 등이다. 업무시설의 대표격으로 떠오르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가 늘고,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공급도 함께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대규모 업무·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는 관련 업종 기업들이 모여 있어 타 업체와 업무 연계가 편리하고, 업무·산업단지 규모가 클수록 교통,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도 우수하기 때문에 워라밸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선호도도 높게 나타난다.

실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는 1차분이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모두 완판(완전판매)됐고, 나머지 계약분 역시 한 달여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동탄2신도시는 약 2,401만㎡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규모 신도시로 뛰어난 업무 연계성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 대표 산업도시 평택에서 지식산업센터 ‘평택 JH타워’가 8월 공급 소식을 알려 화제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 438-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2층, 총 374실 규모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과 9층에 들어선다.

평택 JH타워는 송탄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는 만큼 탁월한 산업 연계성을 바탕으로 협력업체간 시너지는 물론 산업 클러스터 구성이 용이하다. 좌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사업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우측에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위치해 강력한 배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인근에는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약 20여개 산업단지와 2천여개 기업들이 분포해 업종간 원활하고 신속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에 필수적인 교통 여건도 좋다. 인근으로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1호선∙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철도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송탄IC를 이용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 도로망도 뛰어나다.

지식산업센터 내부에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다채로운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우선 드라이브인(Drive-in)과 도어투도어 파킹(Door to door parking)을 도입해 단순히 차량이 주차장 진입을 하는 것을 넘어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종사자들의 동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화물 적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층고가 5.6~6m에 달해 넓은 개방감은 물론 복층형 등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인 ‘라이브형 오피스’도 들어선다. 라이브형오피스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사무실로, 1~2인 스타트업이나 임대 투자자에게 특화된 신개념 오피스다.

단지 9층 옥상정원, 스카이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회의실 등 다양한 운동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춰 비즈니스 차원을 높여주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세제혜택도 제공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도 없다. DSR규제 등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자금마련이 용이하다.
특히,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입주기업이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장기간 임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 소득도 기대할 수 있으며, 대출은 분양금액의 최대 70~80%까지 가능하다.


한편, 평택 JH타워는 8월 오픈 예정으로 분당 오리역 모델하우스와 평택 세교동 홍보관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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