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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화인터텍, 美정부 200조 국방비 구글·MS 방산 맡긴다..구글 AR글라스 개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2 09:28

수정 2022.08.22 14:00

[파이낸셜뉴스] 신화인터텍이 22일 장중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화되는 무기의 사용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력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전일 대비 8.04% 오른 4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한 해 200조원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이 민간 기업에 눈을 돌리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값비싼 전투기나 탱크도 필요하지만 AI와 빅데이터, 드론을 활용한 최첨단 무기와 이들을 서로 연결하는 지휘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빅테크와 손을 잡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 벤처캐피털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해 전투를 효율화하고 훈련 비용을 아끼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과거에는 미 국방부나 미 항공우주국(NASA)과 같은 정부 기관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민간 기업이 활용했다면 이제는 정부가 외부의 기술을 들여오기 위해 전 부처에 걸쳐 펀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인터텍이 구글의 증강현실(AR) 글라스 시제품 기능 테스트에 착수한 바 있어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화인터텍은 LCD 광학필름 전문기업으로 미국 에피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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