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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2 18:03

수정 2022.08.22 18:03

현대건설과 한라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건설과 한라는 22일 글로벌 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을 반영해 신뢰성을 높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글로벌 수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구제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했다. ESG 정보공개를 전년대비 약 23% 확대하고, 기업의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의 신뢰성·품질을 제고했다.

특히 관련 페이지로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이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발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목 간 이동이 자유롭고,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확인 가능해져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기후변화와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중개 거래, 탄소포집,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에너지 전환사업과 더불어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고 ESG 경영방침과,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경 △기술혁신 △안전·인권 ·노동 △CSV·CSR △공급망 △윤리의 6대 핵심분야 및 10대 추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다.

한라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담대한 도약'을 위한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KPI(재무적, 비재무적 요소)를 수립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경영, 인권경영, 투명경영을 토대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속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이해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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