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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엔터프라이즈, 정부 형광등 퇴출…LED조명 전면교체↑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09:43

수정 2022.08.23 13:59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27년까지 형광등을 순차적으로 퇴출한다고 밝히면서 우리엔터프라이즈 등 관련 기업에 수혜가 전망된다.

2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전일 대비 8.33% 오른 2730원에 거래 중이다.

KBS는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형광등의 최저 소비효율 기준을 순차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이달 중 행정 예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형광등의 최저 소비효율 기준은 51루멘퍼와트(lm/W)인데, 이를 83루멘퍼와트(lm/W)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상향된 기준에 맞지 않는 형광등은 판매할 수 없다.
산업부는 기준에 맞추려면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어 2027년까지 1300만개 정도의 형광등이 자연스럽게 퇴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장수램프', '장수LED' 등의 브랜드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광원전문기업으로 지난 2003년 LED 연구소를 설립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LED 패키지 제품화에 성공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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