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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팬클럽, 희망브리지에 수해성금 2천만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11:56

수정 2022.08.23 11:56

가수 장민호 /사진= 쉐프애찬
가수 장민호 /사진= 쉐프애찬

[파이낸셜뉴스] 가수 장민호의 팬들도 팬덤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집중호우 피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가수 장민호 팬클럽이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민호 팬들은 그의 데뷔 25주년과 46번째 생일을 맞아 서울과 경기 남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주축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장민호 팬클럽 관계자는 “오랜 무명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때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 꾸준하게 봉사 단체에 후원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을 닮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팬들의 마음이 수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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