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목욕용품 전문업체 BB&B에 이어 미국증시의 대표적 밈주식(유행성 주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화관 체인 AMC가 전일 42% 폭락에 이어 또 9% 가까이 폭락했다.
AMC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8.61% 폭락한 9.5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사 웨드부시가 목표가를 하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웨드부시는 AMC의 목표가를 4달러에서 2달러로 하향했다.
앞서 AMC는 전일 경쟁업체인 영국의 시네월드가 파산신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42% 폭락한 10.45달러를 기록했었다.
시네월드는 코로나19로 부채가 누적돼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AMC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체인으로 시네월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락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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