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EZ손보 손잡고 보험 DX 추진

디지털보험 사업 공동 추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 지원
신한EZ손보, 컨택센터 및 빅데이터 활용 상품 추천 협력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진행된 보험 사업분야 DX MOU 행사에서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왼쪽)과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보험사와 손잡고 보험 분야 디지털전환(DX)에 나선다.

KT는 신한EZ손해보허과 디지털보험 관련 사업과 보험 사업 분야 DX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DX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손보시장 선도 △보험 절차 전반의 DX 솔루션,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협력모델 발굴 및 금융 섹터 진출 위한 공동사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통신-금융 융합한 상품 공동 기획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솔루션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및 업무처리아웃소싱(BPO) 통합서비스 제공 △보험DX 솔루션 적용 및 실증 △공동 사업모델 발굴 △빅데이터 기반 혁신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EZ손보는 향후 보험 DX 우선 적용을 위한 ICT 분야 협력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보험 상품 개발과 보상 과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보험 DX 협력모델 발굴 및 혁신적 공동 상품 기획 등의 역할을 맡는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은 "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을 포함한 금융 산업 분야의 DX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KT는 신한EZ손보와 보험 DX를 함께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협업을 주도하는 등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겟다"고 전했다.

[e-mail]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