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건강한 지구를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름은 지난 5월에 펼친 ‘K-Bee 프로젝트’에 이어 'K-Bag'으로 명명했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며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 단순 조깅보다 운동 효과도 크고 환경 보호도 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MZ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서 환경보호활동에 나선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K-Bag 키트’를 배부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 공원 주변 정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키트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 소재인 ‘타이벡’으로 제작된 플로깅 가방(K-Bag),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과 집게로 구성되어 있다. KB금융은 그룹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K-Bag Kit’ 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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