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B금융,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키트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10:00

수정 2022.08.24 10:00

KB금융,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키트 선봬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시작한다.

KB금융은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건강한 지구를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름은 지난 5월에 펼친 ‘K-Bee 프로젝트’에 이어 'K-Bag'으로 명명했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며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 단순 조깅보다 운동 효과도 크고 환경 보호도 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MZ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서 환경보호활동에 나선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K-Bag 키트’를 배부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 공원 주변 정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키트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 소재인 ‘타이벡’으로 제작된 플로깅 가방(K-Bag),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과 집게로 구성되어 있다.
KB금융은 그룹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K-Bag Kit’ 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