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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소상공인 위해” 네이버,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프로그램 진행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10:29

수정 2022.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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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SME 특화 교육 프로그램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10주간 열어
네이버가 음식 사업을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게 돕는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로컬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화면 예시 이미지. 네이버
네이버가 음식 사업을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게 돕는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로컬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화면 예시 이미지.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 입정한 음식 사업자들을 위한 브랜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젊은 지역 중소상공인(SME) 음식 사업 온라인 브랜드 확산을 지원해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음식 사업을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게 돕는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먹거리나 산지의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젊은 사업가들이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온라인 교육 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고, 로컬 기반 푸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2년 미만 MZ세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0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접 개발한 비건 디저트 메뉴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로 무친 오징어 초무침을 온라인용 밀키트로 개발한 사업자 등 다양한 지역 특색이 담긴 사업자들이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에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초기 단계의 창업가들이 지속 가능한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2013년부터 쌓아온 SME 교육 노하우와 전문가 코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푸드 특화 공간이 마련된 네이버 스퀘어 광주의 스튜디오 및 오피스 지원 등 온·오프라인 컨설팅과 교육 지원도 진행한다.

먼저 6주간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코스 교육에서는 상시 전담 코치 및 주제별 멘토와 함께 상품 스토리와 브랜딩, 스마트스토어 점검 및 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시작된다.

이어 10월 중 진행될 1박2일 네이버 스퀘어 광주 딥 코칭 데이에서는 각 SME가 운영 중인 상품에 어울리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나 로고 개발 등 실질적인 브랜드 디자인 및 리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한다.
로컬 브랜드 전문가 특강과 사업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전문가 컨설팅 △수료식 및 참가자 성과 공유회 △로컬 브랜드 마켓 개최를 통한 브랜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추영민 네이버 교육센터 리더는 "로컬 SME만이 내세울 수 있는 지역의 가치와 상품의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푸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로컬 SME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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