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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피도, 세계최초 마이크로바이옴신약 임상3상 성공...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주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10:51

수정 2022.08.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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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피도가 세계 최초로 세레스테라퓨틱스 마이크로바이옴신약 임상3상에 성공해 올해 품목허가(BLA) 신청 예정이라는 소식에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비피도는 전날보다 7.48% 오른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세레스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ER-109가 세계 최초로 임상3상에 성공하면서 논란이 불식됐다. SER-109는 3상에서 재발성 장질환(CDI)의 재발률을 위약 대비 30.2% 감소시켰다.

한편 비피도는 가톨릭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지난 5년간 비피도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류마티스관절염 파바바이오로직스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 가톨릭대학교는 비피도에 기술이전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특허권을 이전했다.
또 비피도 주관으로 임상실험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연구 수행을 위한 준비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군집과 그 유전정보, 이를 활용한 기술을 지칭하는 말로 체내의 미생물은 사람의 질병과 건강유지에 큰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이러한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활용한 차세대 혁신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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