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통학로 안전시설물 빅데이터 구축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데이터 구축 및 개방을 위해 국비 약 6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물 DB구축 사업과 건축인허가 데이터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달 사업에 착수한 구는 올해 12월까지 빅데이터 구축 전문기업과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현황을 파악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 성동 스마트 로드뷰에 개방해 안전 시설물 설치 시 입지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은 아이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로 성동구의 최우선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학부모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다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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