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강릉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공연장을 비롯한 강원지역 30여 곳에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을 도입해 주목된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24일 KT 원주연수원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강원권 AI 솔루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인 ‘지니버스’ 속 가상의 공간에 브리핑룸을 열고, 각 매체 기자들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그간 강원지역에 30곳이 넘는 AI서비스로봇을 도입한 성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강릉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공연장에 AI서비스로봇이 팸플릿을 싣고, 로비를 다니면서 공역 관람객을 돕는 등 편의를 제공한 점을 소개했으며, 강원권 프랜차이즈 매장과 개인 식당 등에도 AI서비스로봇을 배치한 점도 알렸다.
여기에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AI 드론사업 성과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간지역 산불예찰 작업은 주로 산림청 직원들의 육안감시로 이뤄지면서 모든 산불감시에 대한 인력부족문제가 제기돼 온 가운데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원주시와 함께 KT AI 드론 플랫폼을 시범 적용했다는 내용이다.
이 플랫폼은 산간지역에 드론을 정기적으로 자율 주행시킨 뒤 AI 영상분석으로 사람, 연기 등 산불위험 인자를 감지하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산불 이미지 추출을 위한 AI 학습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원주 부론산업단지의 드론 스테이션에 약 190회의 비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170회 비행을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 4000여 이미지를 활용해 산불인식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산불인식의 정확도를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평가 기준으로 90% 달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AI방역로봇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 3월 KT가 출시한 AI방역로봇이다. 이 로봇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플라즈마 방식의 소독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KT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오는 9월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경로당도 개소할 예정이며, 서핑도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원 양양군과도 서핑포털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강원도 어디에서나 AI 서비스로봇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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