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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우체국보험, 800억 VC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08:24

수정 2022.08.25 08:24

[fn마켓워치]우체국보험, 800억 VC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800억원을 VC(벤처캐피탈)에 위탁, 투자한다.

우체국보험은 운용사 3개를 선정, 800억원을 VC에 위탁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및 운용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최종선정한다.

이번 운용사의 펀드는 최소 1000억원 이상 결성해야 한다. 블라인드 펀드 기준 청산펀드가 최소 3개 이상, VC AUM(운용자산) 1000억원 이상, 공동운용사(Co-GP) 금지 등이 조건이다.

투자기간은 4년 이내로, 펀드만기는 8년 이내다.
GP(운용사) 출자비율은 펀드 규모 대비 1% 이상이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2015년 위탁사 3곳을 뽑아 총 50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VC 위탁운용사로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2018년에는 해외 VC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당시 위탁운용사로 아담스스트리트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최대 5000만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우체국예금 및 우체국보험은 2021년 600억원을 VC에 위탁했다.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대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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