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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어린이 숲체험 시설 ‘배산 편백 유아숲터’ 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15:20

수정 2022.08.25 15:20

▲배산 편백 유아숲터의 모습
▲배산 편백 유아숲터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9월 2일 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도시의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형과 자연을 소재로 각종 놀이체험 시설을 만들었다.

동명초등학교 뒤편 연산동 산140번지에 위치한 배산 편백 유아숲터는 4079m2 규모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는 △모험놀이대 △언덕오르기 △그물놀이 △어린이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숲길 등이 마련됐다.

구는 7월과 8월 유아숲프로그램 기획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후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산림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주중에는 정기 유아숲반(유치원, 어린이집 18개 기관)이 매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주말의 경우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가 개장하면 다양한 놀이시설과 숲길 등 구민들에게는 녹색힐링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