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올해 공인회계사 1237명 합격…최연소는 만 20세 김윤수씨

뉴스1

입력 2022.08.25 18:06

수정 2022.08.25 18:06

ⓒ 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금융감독원은 25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이하 시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1237명을 발표했다.

지난 6월25일과 26일에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3719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237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번 시험 최고점자는 한양대 4학년에 재학중인 조길환(만 23세, 남)씨로 총점 434.55점을 획득했다. 최연소자 합격자는 김윤수(만 20세, 여)씨로 서울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만 43세에 합격한 최연장자도 있었다.



응시자 유형을 보면 유예생(2021년 제1차 시험 합격자)이 1052명으로 85.0%(전년 대비 3.6%p↑)를 차지하고, 합격률은 70.4%를 기록했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만 27세로 전년 대비 0.1세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5%), 20대 전반(22.9%), 30대 전반(11.2%) 순서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상경계열 전공자는 72.8%로 전년 대비 3.7%p 하락했다.

아울러 여성 합격자가 35.2%로 전년 대비 4.6%p 상승했다.

부분 합격자는 1758명으로 전년 대비 108명 증가했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제2차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61.6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하락했다. 과목별로는 원가회계(62.3점)가 가장 높고, 재무관리(60.2점)가 가장 낮았다.

합격자 조회는 금융감독원공인회계사시험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시험을 올해 11월 공고할 예정이다. 해당 시험 관련 서류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2023년도 제58회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계획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