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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군절 계기 경내 행사…"당당한 핵보유국 솟아"

뉴시스

입력 2022.08.26 07:22

수정 2022.08.26 07:22

기사내용 요약
김일성·김정일 동상, 금수산 참배 등
국기 게양식, 청년 무도회 각지 열려
"김정은 사상, 영도 받들어 새 승리"

[평양=AP/뉴시스]지난 25일 선군절 62주년 계기에 평양의 평양실내체육관 광장에서 학생들이 춤추고 있다. 2022.08.25.
[평양=AP/뉴시스]지난 25일 선군절 62주년 계기에 평양의 평양실내체육관 광장에서 학생들이 춤추고 있다. 2022.08.25.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지난 25일 선군절 62주년 계기 경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핵보유국' 인식을 확산하고 결속, 우상화를 강조했다.

26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일 동지가 혁명 무력에 대한 영도의 첫 자욱을 새긴 뜻 깊은 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강산에 주체적 혁명 무력 강화 발전에 공헌한 절세 위인들에 대한 경모의 정이 굽이친다"고 밝혔다.

이어 "만수대 언덕에 모신 김일성, 김정일 동지 동상을 찾아 일꾼들과 군 장병들, 근로자들이 숭고한 경의를 드렸다"며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군·사회안전군 부대, 평양 각급 기관, 공장, 기업소 등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됐다"고 했다.

또 "군중들은 역사의 이 날이 있어 무적의 혁명 강군으로 자랑 떨치는 군대 위력이 있고 세계적 군사 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솟아 오른 조국의 오늘이 있음을 가슴깊이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일성종합대, 국방성, 사회안전성과 각 지역에서도 동상 참배 행렬이 있었다면서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 영도 따라 당 대회와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 관철 투쟁에 더 분투할 결의에 넘쳤다"고 했다.



선군절 계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군 장병들과 인민들은 군대를 최정예 혁명 강군으로 강화 발전시켜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강한 군사적 담보를 마련해 준 김일성, 김정일 동지에 고마움의 인사를 드렸다"고 했다.

또 "어은 혁명사적지를 찾은 군 장병들과 근로자들, 청년대학생들은 군사 야영 훈련의 나날 장군님(김정일)이 정력적 사상이론 활동으로 주체적 군사 사상과 이론, 전법을 종합 체계화한 업적을 깊이 체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쌍운리 혁명사적지, 철령 혁명사적지에서 평남과 강원 안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불패 군력 강화를 위한 혁명 영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면서 선군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과 인민, 사회주의 운명을 수호한 장군님의 천출 위인상을 새겨 안았다"고 했다.

각지에선 국기 게양식도 열렸다고 매체는 밝혔다. 이외 김일성 경기장에선 횃불컵 남자 축구 경기, 국립연극극장에서는 연극 멸사복무 공연이 열렸다고 한다.

평양과 황북, 함북 등 각지에서 청년학생 무도회도 지난 25일 열렸다. 청년학생들은 김정일, 김정은 찬양곡에 맞춰 춤추면서 전 세대 조국 수호 정신, 애국 전통 의지를 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외 노동신문은 "전체 군 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 선군 혁명 업적을 만대에 빛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사상과 영도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 새 승리를 이룩하려는 열의에 넘쳤다"는 등으로 고무했다.

한편 북한 매체는 선군절 관련 국외 행사도 거론했다.
매체는 지난 20일 선군절 계기 인터넷 국제토론회가 있었다면서 "조선과의 친선협회 그리스, 스페인,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멕시코 등 지부 대표들과 그리스 주체사상 연구소조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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