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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윈터에도 바이낸스코인은 60% 넘게 상승

뉴시스

입력 2022.08.26 15:36

수정 2022.08.26 15:36

기사내용 요약
바이낸스코인, 바이낸스 거래소가 만든 BNB 코인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만든 바이낸스체인(BNB) 코인이 지난 6월 확산된 디파이 플랫폼 연쇄 부도의 우려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해 시가총액이 40% 넘게 증가했다.

26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체인(BNB)은 지난 6월16일 이후 전날까지 시가총액이 42.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NB의 시가총액은 486억5668만달러(약 64조9275억원)로 집계됐다.

BNB코인은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중앙화거래소(CEX)중 하나인 바이낸스에서 출시한 코인이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는 BNB코인을 이용해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사용처가 명확하다.

따라서 바이낸스 거래소가 성장함에 따라서 BNB코인 역시 동반 성장해왔다.

하지만 코인 시장과 함께 BNB코인 역시 침체기를 보냈다. 코인시장은 지난 5월 중순 테라-루나 급락사태로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한 달 뒤에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출금제한으로 시작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의 연쇄 부도 우려가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70%가량 하락했으며, 이 시기 이더리움과 알트코인들은 큰 폭의 하락장을 겪었다. BNB코인(6/16) 역시 시가총액이 342억달러(약 45조5441억원) 수준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공시 플랫폼 쟁글이 집계한 BNB코인 시세 차트에 따르면 BNB 코인은 6월18일 26만원선까지 하락한 뒤 이달 중순 43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지난 주말 재확산된 금리인상 공포에도 현재 40만원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BNB코인은 지난 6월 최저점에서 이달 최고점의 차이가 65% 넘게 가격이 오르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5위의 대형 코인치고는 재빠른 움직임이다.

실제로 10위권 내 대형 코인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USD(BUSD)를 제외한 알트코인 중에서는 BNB코인이 빠른 회복과 이후 안정적인 가격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카르다노(ADA)는 지난 6월 초 폭락 이후 지난달 가격을 일정 부분 회복했지만 디파이 연쇄부도 리스크 이전의 가격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솔라나(SOL) 역시 6월 디파이 연쇄 파산 시기에 급락세를 겪은 뒤 해킹 사건 이후에도 가격을 잘 회복했지만 이번주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표 밈코인(밈+코인)인 도지코인(DOGE)는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주 한 때 급등하며 3개월 이전 가격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그 후 25% 가격이 폭락했다.

BNB코인은 총 예치금(TVL)에서 55억달러를 기록해 BNB체인 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발란체(AVAX)와 폴리곤(MATIC)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아울러 단순 스마트콘트랙트(스마트계약) 블록체인을 제외하더라도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 하락장에서 수요가 더욱 커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US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소에는 최근 한 달 동안 3억명이 거래소 사이트를 방문한 방면, 코인베이스는 1억2100만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시에도 상장한 미국 1위의 코인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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