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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표 캐릭터 무너 기반 NFT 2차 판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8 09:00

수정 2022.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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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차 판매선 발행분 2초만에 완판
2차 판매서 1000개 발행
이중 900개 판매
NFT 구매고객에 굿즈, 레고랜드 입장권 등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무너NFT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무너NFT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1차 판매에서 '2초 완판'에 성공한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2차 판매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NFT'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너 관련 굿즈 등 구매고객을 위한 상품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2차 판매에서 무너NFT 총 1000개를 발행한다.
이 중 100개는 LG유플러스 마케팅에 사용, 나머지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이 사용된다. 구매한 NFT는 '오픈씨(OpenSea)'를 통해 거래 가능하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5월 진행한 1차 무너NFT 판매에서 발행분을 2초만에 소진한 바 있다. 이 같은 높은 고객 관심에 따라 이번 2차 판매에선 발행 수량을 늘렸다.

무너NFT는 일주일 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했다. △월용병으로 힘들어하는 '월요일 반전무너'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일요일 무너' 등 각각 요일·감정·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구매 고객은 각기 다른 900개 NFT 중 랜덤으로 한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무너 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0개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600개를 판매될 예정이다. 오후 7시에 발행되는 NFT는 1차 판매에서 무너NFT를 구매한 고객과 지난 22일 진행된 SNS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오후 10시부터 판매하는 NFT는 인당 최대 5개까지 선착순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 2차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한다. 5개를 구매하거나 희귀 반전 무너를 뽑은 고객에게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무너NFT 전용 홈페이지와 오픈씨에서 NFT를 7개 이상 구매하면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증정,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은 고객은 초대형 무너 인형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무너NFT보유 고객에게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NFT 커뮤니티 '샤이 고스트 스쿼드', '애니멀즈 펑크즈'와 협업해 △'무너 밈 만들기 이벤트' △'무너NFT 소식 공유하기' 등 프로모션도 이어나간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NFT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LG유플러스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오프라인 캐릭터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해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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