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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시의원 "복지재단 설립 검토필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7 02:56

수정 2022.08.27 02:56

김운남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김운남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266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고양시가 추진 중인 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운남 의원은 이날 열린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고양문화재단, 청소년재단 등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 경영을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고양시는 청소년재단 신규 채용에 대한 결재도 진행하지 않으면서 이동환 시장 공약사항이란 이유로 복지재단을 설립하려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복지재단 설립 목적은 고양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한 사항인데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다른 문화복지 소관 사업은 총 46건이나 예산이 삭감됐다”고 강조했다.


김운남 의원은 그러면서 “현대사회에서 복지 문제는 무엇보다 먼저 대응해야 하는 과제이나 복지재단은 고양시 복지 방향성과 시민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충분히 진행하면서 논의와 숙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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