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 포도 우수성 홍보 및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제25회 김포 포도 직거래 행사’를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3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신김포농협 석모점, 김포농협 1호점, 고촌농협 장곡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7~8월 잦은 강우로 인한 숙기지연으로 인한 추석 전 출하물량 저조 우려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상승 추세에 따른 포도 가격 상승을 고려해 3000원 할인으로 상향 조정해 행사기간 동안 3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총 6000상자 한정 할인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된 할인 가격은 2000원이다.
또한 같은 할인조건으로 단체 대상 주문판매 400여 상자를 29일부터 선착순 주문받아 9월5일부터 8일 사이에 배달할 계획이고, 예상가격은 29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27일 “봄철 가뭄 및 여름철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김포 포도를 농업인 사기진작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3000원 할인가로 판매하니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소비자 포도밭 체험은 내년에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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