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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재집권 토대 구축 못하면 제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8 18:30

수정 2022.08.28 18:40

28일 민주당 대표 수락 연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종 득표율 77.77%로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선출된 이재명 대표가 28일 "재집권을 위한 토대 구축이라는,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소명도 끝난다"면서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최종 득표율 77.77%로 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해 주심에 무한히 감사드린다. 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