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종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와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뉴스1

입력 2022.08.30 09:34

수정 2022.08.30 09:34

세종시청사./뉴스1
세종시청사./뉴스1


(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세종시는 최근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이동수단, 도시개발, 경제혁신 분야 협력을 위해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이 불가리아 소피아시 케레조프 겐초(Kerzov Gencho) 디지털혁신국장과 '세종시-소피아시 간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6월 유럽연합(EU)으로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시와의 교류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EU가 유럽과 아시아 국가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IURC(International Urban and Regional Cooperation)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시는 유럽연합의 제안에 따라 교통 이동 수단 분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정책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결과 이날 의향서 체결이라는 결실을 봤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혁신, 교육 및 문화, 지능형도시, 탄소중립, 중소기업 지원 등 업무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우리와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연합 회원국이자 흑해·발칸 지역의 주요국인 불가리아와 교류 협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피아시의 교통·환경·경제 발전에 세종시의 도시개발 경험과 역량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