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百 "추석 선물로 웨어러블·뷰티 디바이스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0 09:42

수정 2022.08.30 09:42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오씸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오씸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올 추석 선물로 스마트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8월1일~29일)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매출이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과 비교해 48.1%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스마트워치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58.3% 늘었고, 스마트밴드와 무선이어폰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각각 45.6%와 51.3%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부모님 선물용으로 간단한 건강 체크도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귀향 대신 여행을 택하는 이른바 '추캉스'(추석+바캉스)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먹거리 대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집에서 꾸준히 외모 관리를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도 부모님 추석 선물로 인기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뷰티 디바이스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9.6% 늘었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신장률(21.3%)보다 세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와 함께 안마의자 매출도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뉴시니어(new senior·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과거와 달리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부모님 세대가 늘어나면서 명절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