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란스미어'가 프리미엄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란스미어 골프라인은 국내 골프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재부터 차별화했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카디건과 이탈리아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한 구스 다운 베스트, 천연 양피 가죽으로 만든 골프 장갑 등 최고급 소재만 사용했고, 디자인과 기능성도 신경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일상복과 레저 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18홀 내내 필드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란스미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 숍인숍 및 팝업 스토어 형태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안양CC 클럽하우스 등에 별도의 쇼케이스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일링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골프 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그런 고객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번 컬렉션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