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V커머스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의 호응을 받는 V커머스 제작·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기획됐다.
위메프는 총 510편의 V커머스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 확보 등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2019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3년 연속 ‘소상공인 V커머스 지원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총 870개사의 소상공인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했다.
위메프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소상공인 500개사 각각의 특성에 따라 △V커머스 제작 △온라인 기획전 운영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판매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V커머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파트너사 상품에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적용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지원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유통지원 포털 사이트 ‘판판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수정 위메프 제휴영업 파트장은 “소상공인은 조직·예산 등의 이슈로 V커머스 제작 및 운영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준비한 이번 지원 사업이 V커머스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니즈를 해소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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