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시, 아란길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완료

뉴시스

입력 2022.08.31 09:54

수정 2022.08.31 09:54

기사내용 요약
2주 동안 무료 시범 운영, 9월 中 유료 전환

[제주=뉴시스] 복층화 사업이 완료된 제주시 아란길 공영주차장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복층화 사업이 완료된 제주시 아란길 공영주차장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주차 심화 지역인 아라초등학교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라초등학교 인근은 학원 등의 교육시설과 주택가 및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많아 주차난 완화를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아란길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진행했다. 10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8월 완공,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을 통해 35면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었던 기존 아란길 공영주차장은 총 54면을 수용할 수 있는 1층 2단의 규모로 확대됐다.



시는 아라초등학교 인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란길 공영주차장은 운영 시작일로부터 2주 동안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해당 기간 동안 주차회전율 등 이용 데이터를 모은 후 9월 중 유료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오정훈 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차 심화 지역 내 지속적인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 및 복층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률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