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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갤럭시아에스엠, SM 삼성-현대와 670조 ‘네옴시티 팀코리아’ 구성...K컬처 선도 강세

[파이낸셜뉴스]정부가 문화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앞세워 670조 원(약 5000억 달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나선다는 소식에 갤럭시아에스엠이 강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는 이르면 내년 1월 사우디를 방문해 수주 활동을 펼친다.

3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11.47%) 오른 22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국토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이 총괄프로듀서, 원 장관과 건설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km²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올해 6월 방한한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문화장관을 만나 사우디에서 SM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에서도 K팝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내년 초 ‘팀 코리아’의 사우디 방문 때 콘서트 개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뿐 아니라 문화, 정보기술(IT) 등이 융합된 ‘어벤저스’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따낸다는 구상이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 참석해 ‘K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등 문화 중심지나 비즈니스 요충지에 드론 이착륙장이 생기는 등 미래도시는 건설과 문화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곳이 될 거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 장관은 “(CIO가) ‘네옴시티를 전 세계의 도전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함께하자’고 했다”며 “정부와 일반 기업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 같은 문화 기업을 총동원하고 전 세계에서 환영받는 K컬처를 결합해 사업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아에스엠은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로 스포츠마케팅, 운동기구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