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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마카오 한시 무비자, 10월까지 연장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2:12

수정 2022.08.31 13:22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본·대만·마카오에 대한 한시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이 10월까지 연장된다.

8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2차 해외유입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8월 한시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이 10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서울페스타 2022’ 행사 계기로 8월 4일부터 도입한 무비자 시행 결과, 일본과 대만의 8월(8. 1.~8. 21.) 하류 평균 방한 외래객은 7월 대비 9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9월과 10월에도 가을 성수기를 맞이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등 다양한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관광업계는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적용 연장을 건의해 왔다.
이에 정부는 국제행사 계기 방한 외래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회복 지원을 위해 한시 무비자 연장을 결정했다.

문체부는 주요 방한국인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시행 연장을 계기로, 방한 외래객 수요 증대를 위한 다양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만 여행업자 홍보여행(8. 30.~9. 4.)을 시작으로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해외 현지 문화관광홍보행사를 개최하고 한국관광 해외 광고도 대규모로 집행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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