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쥴리 의혹' 제기 유튜브 매체 대표 자택 압수수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1:48

수정 2022.09.01 11:48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에 있는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최영민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여사 관련 '쥴리 의혹'을 보도한 당시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시민언론 더탐사의 사무실과 정천수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정 전 대표를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이와 관련 시민언론 더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아침 두 대표의 자택에 경찰이 들이닥쳤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경찰이 언론사 대표이사 자택 압수수색을 한 적이 있었나"라며 반발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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