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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HDC랩스와 안전보건환경 DX 협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1:56

수정 2022.09.01 11:56

건설산업현장 지능화 등
디지털 플랫폼 기반 협력
기가아이즈 프로 기반 시설 통합 모니터링 등 추가 도입
지난 8월 31일 서울 송파구 KT송파타워에서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왼쪽)와 HDC랩스 BM혁신본부장 김희방 사무가 산업언전DX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지난 8월 31일 서울 송파구 KT송파타워에서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왼쪽)와 HDC랩스 BM혁신본부장 김희방 사무가 산업언전DX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공간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기업 HDC랩스와 손을 맞잡는다. 건설산업현장 디지털전환(DX)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KT는 HDC랩스와 지난 8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설현장에 DX를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안전보건환경(EHS) 실천을 위한 DX 분야를 선도, 건설현장 및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협력을 추진한다.
△건설산업현장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영상 및 산업안전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및 사업확대 등이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지능형 영상관제플랫폼 '기가아이즈 프로(GiGAeyes Pro)'에 HDC랩스에서 운용 중인 CCTV를 연동해 별도 공사 없이 전국 시설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양사는 KT 산업안전DX 대시보드 '세이프티 원(KT Safety One)'을 추가 도입해 안전 예방과 대응체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T는 두 솔루션을 활용해 당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쓰러짐 △화재·연기 △침입 △얼굴인식 등 24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영상 정보와 함께 글노자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산업현장 안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DC랩스는 KT와 협력을 통해 정보기술(IT)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 건설현장 작업 안전 및 시공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모니티렁 기반 산업재해 피해 최소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가아이즈로 30만대 이상의 CCTV에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안전솔루션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세이프티 원 통합대시보드를 올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HDC랩스와 지속 협력 및 보유 플랫폼 역량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건설안전DX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DC랩스 BM혁신본부장 김희방 상무는 "안전 지향적 환경 조성은 산업현장의 필수 요소이며, AIoT 등 기술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HDC랩스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T와 건설현장의 DX를 협력해 산업안전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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