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스포츠는 8월31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KT 본사와 함께 약 3000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 물품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과 경기도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신상대 KT 강남법인본부 신상대 단장, 이인원 KT 스포츠 경영기획실장, 지주연 경기도청 복지국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원 경영기획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수도권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KT 스포츠가 받은 응원과 사랑을 연고 지역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주연 복지국장은 "경제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 계층을 위해 긴급 방역 기부 물품을 전달해주신 KT와 KT 스포츠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 KT 위즈는 8월 출시했던 서머 스페셜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인 약 2000만원을 연고 지역 수재민에게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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