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日·中·英 5국 심사만 남아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국가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등 5개국만 남게 됐다.
이 중 한국, 미국, EU, 일본, 중국은 필수신고국가이고 영국은 임의신고국가다. 임의신고국은 기업 결합 신고가 필수는 아니지만 향후 당국 조사 가능성을 고려해 대한항공이 자발적으로 신고한 국가를 뜻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나머지 필수신고국가인 미국, EU, 중국, 일본과 임의신고국가인 영국 경쟁당국과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지난 6월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EU 경쟁 당국으로부터 늦어도 연말까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EU·일본·영국·중국에서는 여전히 사전심사 단계여서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각 국 경쟁당국은 보통 관련 자료 제출 및 사전협의 단계인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본 심사 이후 결과 발표로 이어지는데 양사의 인수·합병 건은 아직 심사 단계에 들어가지 못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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