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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휘향, 공다임 하반신 마비 거짓말 알고도 '침묵'

뉴스1

입력 2022.09.01 20:00

수정 2022.09.01 20:00

KBS 2TV '황금가면' 캡처
KBS 2TV '황금가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황금가면' 이휘향이 공다임의 거짓 연기를 알고도 결혼을 진행시켰다.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하반신 마비가 거짓으로 드러난 홍진아(공다임 분)와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고미숙(이휘향 분)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아는 유수연(차예련 분)과 하반신 마비를 이용해 강동하(이현진 분)와 결혼에 성공했고, 결혼식 당일 스스로 일어서 멀쩡하게 걷는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더불어 고미숙이 이를 모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앞서 고미숙은 결혼을 반대하기 위해 홍진아를 찾아갔고, 홍진아는 고미숙에게 멀쩡한 다리를 보여주며 설득에 나섰다.

홍진아는 강동하를 붙잡고 싶다며 자신이 회복되고 있는 걸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차화영(나영희 분)을 꺾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는 것.

홍진아는 자신의 모습에 놀란 차화영에게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가벼운 게 힘이 들어갔다"라며 기적이라고 해명, "나 이제 걸을 수 있어"라고 웃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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