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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子 필름 사업부문 3M 글로벌 공급 제품 채택 "美·EU 등 신규 공급 앞둬"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2 09:47

수정 2022.09.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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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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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셀은 필름사업부문 종속기업인 에스케이씨에스가 3M에 공급 중이던 인쇄용 미디어 필름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제품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기존 판매지역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유럽 등 14개국에서의 주문(Purchase Order) 및 발주 예정(Order Forecast)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셀에 따르면 최근 공문을 통해 이 신규 지역에서만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월 40만㎡, 금액으로는 월 6억원에 달하는 예상 발주 접수가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케이씨에스가 기존 인쇄용 미디어 필름 외에도 새롭게 준비 중인 IT 디바이스, IT 공정용 필름 등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 4·4분기부터 내년까지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에스케이씨에스는 2016년 코넥스 기술특례 1호 기업으로 상장했다. 지난해 베셀의 종속회사로 편입 후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연구개발(R&D) 강화에 따른 신제품 출시로 5년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케이씨에스는 올해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경영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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