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친X, 돌았나 봐" 프듀 출신 아이돌, 팬들에 보낸 막말 DM 파문

뉴스1

입력 2022.09.02 14:15

수정 2022.09.02 15:29

'프로듀스101' 출신 아이돌 A씨와 팬이 주고받은 메시지. A씨가 "택시비 줄게요. 우리 집 와서 자요"라고 말하자 팬은 거절했다. (트위터 갈무리)
'프로듀스101' 출신 아이돌 A씨와 팬이 주고받은 메시지. A씨가 "택시비 줄게요. 우리 집 와서 자요"라고 말하자 팬은 거절했다. (트위터 갈무리)


탈덕(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그만둠)한 팬과 싸우며 욕설을 늘어놓은 A씨. (트위터 갈무리)
탈덕(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것을 그만둠)한 팬과 싸우며 욕설을 늘어놓은 A씨. (트위터 갈무리)


A씨가 또 다른 팬에게 "묵고 있는 숙소로 가겠다"고 하자 팬은 여성전용숙소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A씨는 "제가 방 잡아놓으면 술 사 오실래요?"라며 팬에게 재차 만남을 요구했다. (트위터 갈무리)
A씨가 또 다른 팬에게 "묵고 있는 숙소로 가겠다"고 하자 팬은 여성전용숙소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A씨는 "제가 방 잡아놓으면 술 사 오실래요?"라며 팬에게 재차 만남을 요구했다.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한 남자 아이돌이 팬들과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31일 프로듀스 출신 A씨의 팬이라는 B씨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4년 동안 덕질하고 A씨에게 쌍욕 먹은 사람"이라며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B씨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인스타 라이브에서 저한테 욕한 건 빼고 뒷담화를 계속하고 건드리길래 올린다"고 연유를 설명했다.

B씨가 올린 메시지들을 보면, A씨는 활동하던 그룹에서 갑자기 탈퇴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실망한 팬들이 떠나가자 서운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에 A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을 저격하면서 싸움은 시작됐다.



A씨는 B씨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XX, 진짜 돌았나 봐", "미친X이네", "니 진짜 실수했다 XX아", "X 같으면 꺼져" 등의 욕설을 내뱉었다. A씨는 또 "이거 공론화돼도 된다. 난 꿀릴 거 없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씨는 함께 A씨를 좋아했던 친구 팬 C씨가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는 C씨에게 "묵고 있는 숙소로 내가 가겠다", "내가 방을 잡을 테니 네가 술을 사와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B씨가 올린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A씨에게 "집에 놀러 와라", "작업실에 놀러 와라"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다른 팬들의 제보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B씨는 "그나마 한 줌 있는 팬들인데 뒤에서 저러고 다녔네요"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A씨는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로 닫아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