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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부산소방, 신고접수대 23→88대 확대

뉴시스

입력 2022.09.02 16:28

수정 2022.09.02 16:28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와 비슷한 경로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시 부산소방의 호우·강풍 피해로 인한 소방활동 실적은 총 84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태풍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43m 이상으로, '차바' 때보다 세력이 더 강력해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부산소방은 내다봤다.

이에 부산소방은 평소 23대로 운영하는 신고접수대를 최대 88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연재난 대응대책 추진단'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신고 폭주에 대비한 상황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에 최우선 대응할 것을 전 소방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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