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와 비슷한 경로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시 부산소방의 호우·강풍 피해로 인한 소방활동 실적은 총 84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태풍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43m 이상으로, '차바' 때보다 세력이 더 강력해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부산소방은 내다봤다.
이에 부산소방은 평소 23대로 운영하는 신고접수대를 최대 88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연재난 대응대책 추진단'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신고 폭주에 대비한 상황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에 최우선 대응할 것을 전 소방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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