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차세대 한류스타상
2020년 tvN 뮤지컬 오디션 '더블캐스팅'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준우승하며 단숨에 주목 받았다. 체구는 작지만 우렁찬 성량을 가지고 있다. 음악극 '섬: 1933~2019', 뮤지컬 '썸씽로튼' '위키드' '전설의 리틀 농구단' 같은 인기 뮤지컬에 잇따라 출연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임규형이 최근 '제4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은 이유다. 다음은 시상식 당일 진행한 일문일답.
-상을 받은 소감은요?
"일단 얼떨떨해요. 시상식 참여는 처음이라서요. 재밌는 경험이고 둘러보면서 신기해해하고 있어요."
-최근 뮤지컬배우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요.
"뮤지컬배우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시고, 다양한 곳에 많이 등장하시잖아요. 이제 일상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않고 있나 싶어요."
-'더블 캐스팅' 출연은 규형 씨에게 어떤 의미가 됐나요?
"아직 부족하지만, 출연 당시에 정말 많이 부족했거든요.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해줬죠. 공연에 임할 때 생각이나 자세가 많이 달라졌어요. 더 단단해졌다고 할까요."
"'그 눈을 떠'는 제가 많이 불렀던 노래이고, 이번에 다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뮤지컬 한류도 점차 주목 받고 있어요.
"주변에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아직 제겐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지는 않지만 교류가 활발해질 시기가 멀지 않은 거 같아요. 저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목표는요?
"사실 예전엔 최고의 조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엔 늦게 시작한 만큼 '하고 싶은 작품, 하고 싶은 역할은 다 하고 끝내자'는 목표가 생겼어요. 늦게 시작한 만큼, 제 선택에 책임을 지자는 생각이죠. '킹키부츠'의 '찰리' 역을 정말 맡고 싶어요. 오디션에 떨어졌는데 제가 부족해서죠. 계속 도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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