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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조직개편TF 출범…공약 추진역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3 22:42

수정 2022.09.03 22:42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조직 진단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조직진단 TF를 구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 등 시정시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중앙정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지침’에 따른 공무원 정원 동결 및 조직-인력 효율화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조직진단 TF는 총무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 등 16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TF는 앞으로 2개월간 조직-인력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과 합동 토의과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조직개편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진단은 내실 있는 조직 분석-진단으로 기능인력을 재배치해 민선8기 시정시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특히 부서별 균형 있는 업무배분을 비롯해 △유사기능 통합 및 일원화 △쇠퇴-감축 인력 적극 발굴 △핵심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조직 명칭도 시민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주된 업무내용을 반영해 조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조직진단 TF는 시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우리 시 소속 베테랑 팀장급으로 구성된 만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적화된 조직개편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리시는 조직개편안을 도출하는 즉시 필요한 행정절차에 착수해 내년 초까지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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