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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총 400명 선발'

뉴스1

입력 2022.09.05 14:30

수정 2022.09.05 14:30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22.4.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22.4.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은행이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한 5개 전형에서 총 400명을 선발하는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22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중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SLT,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필기시험을 개편해 채용의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과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 필기시험(SLT)은 단순 암기지식을 확인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를 종합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신기술 △모바일 △UX·UI △정보보호 등 5가지 전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신입 채용에 UX·UI 분야를 신설해 사용자 기반의 고객 경험을 은행 전반에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세자리수 이상의 채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실천과 다양한 인재발굴을 위해 작년 신설된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역시 진행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및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일반직과 ICT분야 일반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환경 변화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래 직무 인재 수요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더욱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입행원 채용 외에도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더해 하반기 총 700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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