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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연합방위 지지 의미 커" 美 하원대표단 "작전수행능력 강화"

뉴시스

입력 2022.09.05 15:11

수정 2022.09.05 15:11

기사내용 요약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되도록 지속 협의"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앞줄 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스테파니 머피(Stephanie Murphy, 앞줄 왼쪽 세번째)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앞줄 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스테파니 머피(Stephanie Murphy, 앞줄 왼쪽 세번째)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5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스테파니 머피(Stephanie Murphy), 스콧 프랭클린(Scott Franklin) 등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 8명으로 구성됐다.

이 장관은 최근 미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의 중요성,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국방부는 "장관이 미 의회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달 개최 예정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등 한미간 국방협의 과정에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완공된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에 대해서도 미 의회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미 하원의원 대표단은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한미군사동맹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에 이루어진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군의 작전수행능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 외에도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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