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신속기동부대인 해병대 1사단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6일 해병대 1사단 등에 따르면 태풍 내습으로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2대와 IBS보트 5대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등 침수지역에 투입했다.
KAAV에 탄 해병대원들은 119구조대원과 함께 오도가도 못한 시민들을 구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해병대는 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소방대원들을 이송하기도 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태풍 내습이 예보된 지난 5일부터 지자체, 해경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포항과 경주에 장교를 파견해 피해에 대비했다"며 "현재 1200여 명이 침수지역인 포항시 남구 오천읍 등지에서 인명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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