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이골프, 일본 치구사 골프·리조트 매입…해외 직영 운영

기사내용 요약
일본 명문 오카야마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
향후 큐슈·홋카이도 등 해외골프장 매입 지속

[서울=뉴시스] HK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 조인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케이골프 제공) 2022.09.0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해외 골프 회원권 기업 한케이골프가 일본 치구사 골프·리조트를 매입하고, 해외직영 골프장을 운영한다.

한케이골프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HK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치구사 골프&리조트는 일본 오카야마 인근 효고현 시소시 해발 700m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1975년 7월20일 개장해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이다. 간사이공항에서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골프장의 코스는 18홀로, 브리티시티오픈 5회우승자인 피터톰슨이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화제를 모았다.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 싸여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악형코스로 중급이상의 난이도를 갖춰, 도전적 코스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벚꽂, 가을에는 단풍 풍경을 즐기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산장숙소는 산중의 고요함과 함께 맑은 밤하늘 아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식사로 일식과 양식, 샤브샤브, 한국 음식등 정갈하고 깔끔한 신선 계절요리가 제공된다.

한케이골프는 이번 치구사 골프·리조트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전대만 한케이골프 회장은 "일본 오카야마 명문 골프장인 치구사 골프·리조트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일본 내 큐슈, 홋카이도 지역 골프장도 매입해 HK 2호, HK 3호 골프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치구사 골프장 전경. (사진=한케이골프 제공) 2022.09.0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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