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 "전기차 라인업 확장 주력"

뉴시스

입력 2022.09.06 18:04

수정 2022.09.06 18:04

[서울=뉴시스]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출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2.9.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출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2.9.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6일 "순수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아우디코리아의 첫 한국인이자 여성으로 사장 자리에 오른 뒤 처음 가진 공개석상이다.

임 사장은 "Q4 e-트론은 아우디에서 선보이는 첫 콤펙트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한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전기차를 널리 알리고 e모빌리티를 이끌 모델"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를 통해 아우디코리아는 SUV와 고성능 세단, 콤팩트 SUV까지 더 탄탄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 차질로 인해 스포트백 모델을 제외한 Q4 e-트론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 데 대해 "친환경 인증 기준을 맞췄기 때문에 보조금을 제외한 친환경 인증에 따른 개별소비세 혜택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환 상품기획담당 트레이너, 임현기 사장, 박영준 상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2.9.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환 상품기획담당 트레이너, 임현기 사장, 박영준 상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2.9.6 photo@newsis.com
임 사장은 향후 내연기관차 판매 계획과 관련해 "내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공급 중단 등이 결정된 것은 없다"며 "2023년까지는 점진적으로 내연기관 엔진 개발과 차량에 대한 공급을 점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며 2026년부터 글로벌 론칭할 신차는 전부 전기차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연기관에 대한 고객 수요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시점을 정해 놓고 내연기관차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은 없을 것 같다"며 "고객 요구가 있는 한 당분간은 차량을 지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향후 경영목표에 대해 "여성 사장이라기보다는 한국인 최초 사장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한국은 아우디의 글로벌 10위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인 만큼 얼마나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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