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디렉터스컴퍼니, 두뇌 건강 '더비랩' 인수

[파이낸셜뉴스]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는 두뇌 건강 전문 브랜드 ‘더비랩’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최근 헬시 전문 브랜드 ‘핏디’, 프리미엄 임산부 브랜드 ‘수수루스’를 인수하는 등 H&B(Health&Beauty) 관련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2021년에는 D2C 브랜드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를 인수키도 했다.

‘더비랩’은 지난 2019년 7월 브랜드를 론칭하고 공부할 때 필요한 기억력과 눈 건강, 지구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브랜드다. 수험생과 입시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 영양제’로 알려진 ‘더비랩 기억력’은 2021년에만 3만 개가 판매됐다.

디렉터스컴퍼니는 더비랩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유통을 지원해 지난해 매출 대비 250% 이상 성장이 목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해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코올성 치매 예방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현대인의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는 “디렉터스그룹은 H&B(Health&Beauty) 섹터내 유망브랜드 발굴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비랩 인수 또한 이러한 전략적 기조아래 이루어진 결과다”라며 “광고회사만이 전개할 수 있는 고유의 브랜드 스케일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