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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김금희 신작 단편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 공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7 09:42

수정 2022.09.07 09:42

[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 김금희 신작 단편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 공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김금희 작가의 신간을 공개하고 추석 연휴 즐길 수 있는 장르 소설, 일상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한다.

밀리의 서재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밀리 오리지널의 신간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김금희 작가의 신작 단편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를 공개한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너무 한낮의 연애', '복자에게' 등을 통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작은 반려견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주인공이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지인들의 개를 안아보는 이야기다. 김금희 작가 특유의 담담한 어조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던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깨닫는 내용이다.

밀리의 서재는 추석 연휴 동안 몰입해서 읽을 책으로 국내 판타지 소설의 고전 '드래곤 라자'를 제안했다.
탄탄한 세계관으로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게임으로 재탄생할 만큼 사랑받는 작품이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책 선택을 어려워하는 초보 독자들을 위한 ‘추석 특집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먼저,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 '1인 가구 맞춤 요리책' 등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2만 개가 넘는 서재에 담긴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을 비롯해 악기, 사진 등 취미 관련 도서는 제안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디지털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대중 누구나 인생 책을 만나고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약 12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독서 계획이 마음처럼 지켜지지 않은 분들 모두 이번 연휴에는 책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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