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기보, 부산 남구청 손잡고 취약계층에 나눔활동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7 18:21

수정 2022.09.07 18:21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진동명 감만종합사회복지관장,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오른쪽부터)이 추석맞이 나눔활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진동명 감만종합사회복지관장,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오른쪽부터)이 추석맞이 나눔활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시 남구청과 함께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농수산물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추석맞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오은택 남구청장, 조상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7일간의 동행축제 때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농수산가공품과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기보와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복지관 내 집단 급식이 불가한 점을 감안, 밀키트 형식의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 150여개를 직접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오 청장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애정을 나눠주신 기술보증기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정성과 돌봄이 있는 변화하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남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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