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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에서는 어떻게 입을까" W컨셉, 가상인간 와이티와 스타일링 제안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8 08:11

수정 2022.09.08 08:11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가 부산 해리단길 맛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가 부산 해리단길 맛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W컨셉이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YT)와 손잡고 지역별 핫플레이스와 또 이에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올해 1~8월 W컨셉 구매 고객 데이터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이 가장 높은 주문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컨셉은 WW프로젝트의 첫번째 지역으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리단길'을 선정했으며, 가상인간 와이티가 직접 장소와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할 예정이다.

W컨셉은 오는 21일까지 'WW(Wconcept Where)프로젝트'를 공개하고 해리단길의 맛집, 소품샵 등과 연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W컨셉은 해리단길을 대표하고 MZ세대가 좋아하는 '모루비' '유어네이키드치즈' '코지하우스' '듀플릿' '쎈띠멍 스튜디오' 등 5곳을 선정했다.

‘WW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는 가상현실 기술로 마련된 해리단길의 핫플레이스를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매장에서 와이티가 입고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통해 올 가을 트렌드는 물론, 각 장소와 어울리는 패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음식 할인, 사이드 메뉴 제공 등 숨겨진 혜택 쿠폰을 찾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리단길을 방문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증강현실 콘텐츠도 마련했다. 매장 안에 위치한 WW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WW프로젝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AR 체험하기’를 클릭하면 위치한 장소에 어울리는 옷을 입은 와이티 영상이 노출되며 패션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상품의 정보 확인 및 구매도 가능하다.

WW프로젝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와이티가 착용한 의류, 잡화, 액세서리 30 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AR필터를 활용해 촬영한 인증샷을 W컨셉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랜드 조선 부산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권지원 W컨셉 컨텐츠 마케팅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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